오늘은 녹색경제의 정의, 기후 변화의 경제적 영향, 재생에너지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런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기후변화 경제학입니다. 지속가능한 경제란 환경과 사회 모두에게 유익한 경제활동을 의미하며, 이는 곧 우리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됩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이러한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 개발 및 활용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색경제란?
경제학에서는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색경제라고 하면 대부분 친환경 산업을 떠올리지만 정확히 말하면 녹색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즉, 자연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경제활동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시점에서 녹색경제가 화두인걸까요?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 같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인류 전체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량 7위, 에너지 소비량 8위(2017년 기준)등 탄소배출량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게다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부양책으로 그린뉴딜정책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는 녹색경제.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향후 미래성장동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 변화의 경제적 영향
기후 변화의 경제적 영향은 농업 및 수산업과 같은 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 및 인프라에 대한 간접적인 영향까지 포함하여 다양합니다. 기온 상승, 기상이변의 빈번한 발생, 해수면 상승은 세계 경제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앞서 언급한 변화는 전 세계 공급망, 인력 효율성, 자산 평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비용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측면입니다. 심각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는 특히 완화 노력의 영역에서 경제적 전망도 제공합니다.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는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환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 기회를 창출하며 미개척 시장 개척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 화석 연료 자산의 좌초와 관련된 재정적 위험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처하는 적응은 경제 발전을 위한 유망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전략에는 기후 회복력 있는 인프라에 자금을 할당하고, 가뭄에 강한 작물을 연구 및 재배하며, 기후 취약성을 완화하기 위해 경제를 다각화하는 조치를 실행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는 초기 비용이 들지만 경제적 손실을 완화하고 혁신과 경제적 다양성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종류
태양열발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화석연료나 원자력 등 다른 에너지원과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무한정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효율성이 낮아 상용화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고효율 태양전지판 제작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기업들이 활발히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은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로서, 햇빛을 받으면 광전효과에 의해 전기를 발생하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방식입니다.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약 1/10 수준의 건설비용만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이라면 어디서든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므로 국토면적이 좁은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재생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은 바람개비 형태의 날개를 회전시켜 이때 생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킨 후 전력계통에 연계하여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풍력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매우 크고, 소음공해가 없으며, 부지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풍속제약이라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용량화가 필수적이며, 해상풍력발전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경제학 분야는 환경 과학, 경제학, 정책의 상호 의존적인 측면으로 인해 복잡하고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상당한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지만, 선구적인 완화 및 적응 접근법에 대한 전망도 제시합니다. 이러한 전략이 결단력과 선견지명을 가지고 추진된다면 전 세계 경제에 지속할 수 있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복잡한 경제학을 이해하고 환경 변화와 경제적 요인 간의 관계를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